도메인 명의, 누구 앞으로 해야 하나 — 인테리어 홈페이지

홈페이지 주소는 돈을 낸 사람 것이 아닙니다.
등록인 칸에 적힌 이름이 주인입니다.
그 칸을 확인하는 법과, 업체 이름이었을 때 할 일을 정리했습니다.

홈페이지 만드실 때 주소는 업체가 잡아줬을 겁니다.
대표님은 돈을 냈고 그 주소를 명함에 박으셨습니다.
그런데 누구 이름으로 등록됐는지는 들은 적이 없으시죠?
2년 뒤에 업체를 바꾸려는데 주소를 못 가져간다고 합니다.
명함과 견적서, 현장 가림막의 주소를 다 고쳐야 합니다.
도메인은 전화번호와 같아서 한 번 정하면 바꾸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2년 뒤를 생각하면 등록인 칸부터 봐야 합니다.
도메인 주인은 돈을 낸 사람이 아니라 등록인 칸에 적힌 사람입니다.
이 글에서 다룰 네 가지입니다.
- 누구 이름이어야 하나
- 지금 누구 이름인지 확인하기
- 업체 이름이면 되돌리기
- 계약 전에 요청할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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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명의는 누구 이름이어야 할까요?
등록인 칸에는 우리 회사나 대표 본인 이름이 들어가야 합니다.
도메인에는 이름이 네 군데 들어갑니다.
그중 하나만 주인을 뜻합니다.
| 적히는 자리 | 들어가야 할 이름 |
|---|---|
| 등록인 | 우리 회사 또는 대표 본인 |
| 등록인 이메일·휴대폰 | 내가 직접 받는 것 |
| 등록대행자 | 가비아·후이즈 같은 회사명 |
| 계정 로그인 | 내가 아이디를 가진 것 |
이름만 내 것이고 연락처가 업체 것이면 절반만 내 것입니다.
갱신 안내와 이전 동의 메일이 등록인 연락처로 갑니다.

2년간 멀쩡했던 홈페이지가 어느 날 열리지 않습니다.
만료 안내 메일은 일을 접은 그 업체 주소로 갔습니다.
사장님은 사이트가 멈춘 뒤에 만료를 알았습니다.
사업자등록이 있으면 회사 명의로 하시면 됩니다.
세금계산서도 받고, 소유자 확인도 그 서류로 합니다.
직원이나 가족, 지인 이름으로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관계가 변하면 되돌릴 방법이 사라집니다.
그럼 지금 우리 도메인은 누구 이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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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메인이 누구 이름인지 어떻게 확인할까요?
업체에 묻기 전에 3분이면 혼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등록 정보를 보는 화면이 따로 있습니다.
whois 조회라고 부르는데, 가입도 로그인도 필요 없습니다.

먼저 명함에 박힌 주소에서 가운데만 남깁니다.
| 주소에 있는 것 | 조회에 넣을 것 |
|---|---|
| www.abc.co.kr/sub | abc.co.kr |
.co.kr이나 .kr로 끝나면 국내 주소입니다.
네이버에 '후이즈검색'을 치시면 첫 줄에 나옵니다.
입력칸에 도메인을 넣고 '검색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제대로 들어갔으면 도메인 정보가 줄줄이 뜹니다.
볼 줄은 네 개뿐입니다.
- 등록인 — 우리 회사명이나 대표 이름인가
- 등록대행자 — 가비아·후이즈 같은 회사명인가
- 등록일 — 제작을 맡긴 시점과 맞는가
- 사용 종료일 — 달력에 적고 알림을 걸었는가

네 줄 중에서 주인을 말해주는 건 등록인 하나입니다.
그 칸에 업체 상호가 적혀 있으면 그 업체가 사용자입니다.
내가 돈을 냈는지와는 별개입니다.
조회 결과를 오해하는 자리가 두 군데 있습니다.
첫째, 등록대행자를 보고 놀라십니다.
'가비아'라고 적혀 있어도 가비아 것이 아닙니다.
도메인을 판 대리점 이름이고 이건 정상입니다.
둘째, 등록인이 아예 안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com이나 .net으로 끝나면 후이즈 'Whois 정보 검색'에서 봅니다.

국제도메인은 영어로 나오는데, 등록인 줄이 통째로 빠지기도 합니다.

이때는 조회로 판정이 안 되니 업체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등록인이 업체 이름이면 고객센터도 알려주기 어렵습니다.

화면은 바뀝니다.
글자가 조금 달라도 비슷한 걸 찾으시면 됩니다.
등록인 줄에서 업체 상호를 보셨다면 다음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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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이름으로 되어 있으면 되돌릴 수 있을까요?
「도메인 넘겨받기」에는 전혀 다른 두 작업이 있습니다.
소유자 이름을 바꾸는 것은 등록인 변경입니다.
관리하는 회사만 옮기는 것은 기관이전입니다.
조회 화면에 업체 상호가 보이면 앞쪽입니다.

등록인이 업체 이름이면 소유권 이전을 요청해야 합니다.
새 계정으로 옮기는 작업이라 양쪽 동의가 필요합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 내 이름으로 그 등록 회사에 회원가입한다
- 업체에 소유권 이전을 요청한다
- 양쪽 메일로 오는 확인을 둘 다 누른다
- 조회해서 등록인이 바뀐 걸 눈으로 본다
말로 하면 흐려지니 아래를 그대로 보내시면 됩니다.
도메인 관련해서 세 가지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1) 등록인(소유자)이 누구 이름으로 되어 있는지
2) 어느 등록 회사에 등록되어 있는지
3) 도메인 만료일이 언제인지
등록인이 저희 회사가 아니라면 저희 명의로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업체가 동의하지 않으면 이 길은 막힙니다.
등록 정보를 바꾸려면 등록 회사가 개입해야 합니다.
협조를 거부당하면 남는 길은 둘뿐입니다.
분쟁으로 가거나, 주소를 새로 만드는 겁니다.

등록인이 우리 이름인데 계정만 업체 것이면 기관이전입니다.
현재 등록 회사에서 인증코드를 받아 새 회사에 내면 됩니다.
등록인 메일이 내가 받는 주소인지 먼저 확인하시면 됩니다.
기관이전이 막히는 조건은 네 가지입니다.
- 등록이나 이전을 한 지 60일이 안 지났다
- 분쟁이나 업체 잠금이 걸려 있다
- 인증코드를 못 받았다
- .kr은 만기일에서 7일이 지났다
업체를 바꾸는 시점이 도메인 만료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료일이 코앞이면 이전보다 연장이 먼저입니다.
만료를 넘기면 이전이 막히고 주소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명의를 되찾았으면 등록인 메일과 휴대폰도 바꾸시면 됩니다.
아직 안 맡기셨다면 이 모든 게 한 줄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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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계약 전이라면 뭐라고 요청할까요?
계약 전에는 3분이고, 2년 뒤에는 상대 동의가 필요합니다.
준공하면 건축주에게 도면과 자재 내역을 건네십니다.
홈페이지에서 그 도면에 해당하는 것이 도메인 명의입니다.
인테리어에서는 당연한데, 받는 쪽이 되면 요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보낼 문장을 미리 준비해 두시면 됩니다.

계약서 문장도 길지 않습니다.
도메인 등록인(소유자)은 「갑」 명의로 등록하며, 등록인 연락처도 「갑」의 것으로 한다.
「을」은 관리를 대행할 수 있으나, 계약 종료 시 「갑」에게 관리 권한과 계정 정보를 인계한다.
거부할 이유가 없는 조항입니다.
거부한다면 그 자체가 판단 근거가 됩니다.
가장 깔끔한 방법은 도메인을 직접 등록하고 주소만 알려주는 것입니다.
도메인 등록은 홈페이지 제작과 분리된 일입니다.
등록 회사에서 회원가입하고 결제하면 끝납니다.
이름 정하는 데서 멈추면, 후보 세 개를 업체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오늘 확인할 건 무엇일까요?
명함에 박힌 주소 하나를 조회창에 넣어보는 겁니다.
등록인 줄에 우리 회사명이 있으면 1차 통과입니다.
업체 상호가 적혀 있으면 3번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만료일은 휴대폰 달력에 적고 한 달 전 알림을 걸어둡니다.

홈페이지를 맡기더라도 등록인 칸은 대표님 것이어야 합니다.
제작 업체에 맡겨도 등록은 본인이 하는 게 맞습니다.
위임했으면 등록 정보를 확인하라는 권고가 있습니다.
도메인 등록기관 후이즈가 2016년에 밝힌 내용입니다.
주소는 대표님 명의로 두고 화면만 맡기고 싶으시면, 저희가 만들어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등록인 변경에 돈이 드나요?
등록 회사마다 다릅니다.
금액과 날짜는 고객센터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Q. 조회하면 내 정보가 남에게 보이는 건가요?
보입니다.
가려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다만 명의를 정리하기 전에 걸면 대표님도 못 봅니다.
Q. 주소를 새로 만들면 그만인 거 아닌가요?
명함과 견적서, 플레이스와 프로필 링크를 다 고쳐야 합니다.
전화번호를 바꾸는 일과 비슷합니다.
본문에 쓰인 인물·사물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