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업체 마케팅, 문의가 어디서 왔는지 아는 3가지

홈페이지도 만드셨고 블로그도 쓰고 계실 겁니다.
인스타에 사진도 올리고 지도에도 등록해두셨을 겁니다.
그런데 문의는 한 달에 서너 건입니다.
그 서너 건이 어디서 온 건지 지금 대답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래서 넷을 다 붙잡고 계십니다.
어느 쪽이 일하는지 모르니 하나도 못 놓는 것입니다.
그 사이 시간은 넷으로 갈려 나갑니다.
되는 쪽에 힘을 몰 기회는 그렇게 지나갑니다.
문의는 전화기로 오는데, 통계는 화면에만 남습니다.
그 사이를 잇는 세 가지를 문구까지 그대로 정리했습니다.
- 통화 끝에 한마디 묻기
- 문의 창구를 나눠두기
- 세 칸 기록표에 적기

돈 드는 건 하나도 없고, 셋 다 오늘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폰이 손에 있으면 1번부터 보시면 됩니다.
방법 1
문의가 어디서 왔는지 그냥 물어봐도 될까요?
어디서 왔는지 아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직접 묻는 겁니다.
어떤 무료 통계도 걸려온 전화 한 통은 못 알려줍니다.
병원 초진표에 '어떻게 알고 오셨나요' 칸이 있는 이유입니다.
캐묻는 게 아니라 자기 얘기를 묻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고객은 대체로 편하게 답합니다.
통화 처음이 아니라 끝에 붙입니다.
처음에 물으면 조사받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아,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혹시 저희를 어디서 보고 연락 주셨어요?"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돌아오는 답은 대개 "그냥 인터넷에서 봤어요"입니다.
이러면 블로그인지 지도인지 여전히 모릅니다.

"인터넷에서요"는 답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여기서 한 번 더 좁히셔야 합니다.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네이버에 검색해서 보신 건가요, 아니면 인스타 같은 데서 보신 건가요
소개로 오셨군요
○○사장님이요, 감사하네요. 연락 주시기 전에 저희 홈페이지도 보셨어요
두 개만 내밀면 고객이 그중 하나를 고릅니다.
"아니요, 지도에서요"처럼 정확한 답이 나오기도 합니다.
내미는 둘은 우리가 실제로 하는 채널이어야 합니다.
안 하는 걸 대면 고객이 "그건가?" 하고 잘못 답합니다.
소개는 후보에 올려주는 것까지입니다.
그다음 확인은 온라인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소개라는 답에도 한 번 더 물어야 합니다.
어느 화면이 일했는지는 거기서 갈립니다.
카톡이나 문자로 들어온 문의는 더 쉽습니다.
첫 답장 끝에 한 줄만 붙이면 됩니다.

글로 물으면 고객이 답할 시간을 갖습니다.
그래서 전화보다 정확한 답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객 답 | 우리가 할 것 |
|---|---|
| 그냥 인터넷에서 | 두 개만 다시 묻기 |
| ○○ 소개로 | 화면도 봤는지 묻기 |
| 기억 안 남 | '모름'으로 적기 |
'모름'도 기록입니다.
두 번 묻지 마시고 그대로 적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직접 묻는 방법입니다.
묻지 않아도 갈리게 만드는 방법이 다음입니다.
방법 2
안 물어봐도 어디서 왔는지 갈리게 할 수 있나요?
채널마다 다른 문의 창구를 걸어두면 됩니다.
그러면 어디서 왔는지가 저절로 표시됩니다.
인스타 프로필에는 카카오톡을 걸어둡니다.
홈페이지에는 전화와 문의 양식을 둡니다.
카톡으로 온 문의는 인스타를 거쳤을 확률이 높습니다.
| 채널 | 문의 창구 |
|---|---|
| 인스타 프로필 | 카카오톡 채널 |
| 홈페이지 | 전화·문의 양식 |
| 블로그·지도 | 전화번호 |

인스타 프로필 편집에 '웹사이트' 칸이 있습니다.
거기에 홈페이지 대신 카카오톡 채널 주소를 넣으시면 됩니다.
다만 문의 창구는 두 개까지입니다.
잘게 쪼개면 확인할 곳이 늘어 문의를 놓칩니다.
홈페이지에 문의 양식이 있다면 여기가 가장 안 빠집니다.
고객이 직접 골라 넣으니 물을 필요도 적을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폼을 고치는 건 홈페이지 안쪽을 만지는 일입니다.
제작 업체에 아래 문장을 그대로 보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인테리어 ○○○입니다.
홈페이지 문의 양식에 항목 하나만 추가 부탁드립니다.
항목명: 알게 된 경로 (선택 입력, 필수 아님)
선택지: 네이버 검색 / 네이버 지도 / 블로그 / 인스타그램 / 지인 소개 / 기타
필수 입력으로 하면 문의가 줄 수 있으니 선택 입력으로 해주세요.
가능 여부와 추가 비용이 드는지 회신 부탁드립니다.
선택지에는 실제로 하고 있는 것만 넣습니다.
제대로 됐는지는 폼을 직접 한 번 넣어보면 압니다.
알림에 그 칸이 같이 오면 끝난 겁니다.
화면에만 있고 알림에 안 오면 다시 요청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문의 창구를 나누는 쪽입니다.
받은 답을 어디에 남기느냐가 다음입니다.
방법 3
문의 기록은 어디에 어떻게 적나요?
오래 쓸 기록표는 칸이 세 개면 충분합니다.
여덟 칸짜리 표를 만들면 셋째 주에 안 적게 됩니다.
적는 데 10초가 넘으면 오래 못 갑니다.

날짜에 요일과 시간은 필요 없습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의 표인지만 알면 됩니다.
어디서 보고 오셨나는 고객이 말한 그대로 적습니다.
분류하려 하지 말고 받아 적는 게 요령입니다.
소개인데 검색도 했다면 괄호로 붙이면 됩니다.
'지인 소개 (+ 검색해봄)'처럼 적으시면 됩니다.
계약까지 갔나는 '계약 / 견적만 / 답 없음' 셋 중 하나입니다.
채널을 볼 때는 문의 건수보다 이 칸이 중요합니다.
문의는 많은데 전부 '평당 얼마예요'로 끝나는 채널이 있습니다.
적는 곳은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가 가장 현실적입니다.
전화 끊자마자 폰에서 한 줄 보내면 됩니다.
폰과 컴퓨터가 연동돼 사무실에서도 그대로 보입니다.

책상 위 노트 한 권도 됩니다.
다만 현장에 있을 때 못 적는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무엇을 쓰든 중간에 바꾸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통화 끊고 1분 안에 적으시면 됩니다.
나중에 몰아서 적으면 반드시 빠집니다.
여기까지가 세 가지입니다.
남은 건 적힌 걸 언제 꺼내 보느냐입니다.
마무리. 몇 건이 모이면 판단해도 될까요?
열 줄이 차기 전에는 좋다 나쁘다를 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인테리어는 한 달 문의가 서너 건입니다.
두세 건으로 '인스타는 안 되네' 하고 접기에는 이릅니다.
채널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아직 모르는 상태입니다.

열 줄이 찼으면 비율보다 0건인 채널을 먼저 봅니다.
한 줄도 없는 채널부터 손보거나 정리하시면 됩니다.
'모름'이 절반을 넘으면 묻는 방법부터 고쳐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어디쯤인지부터 보시면 됩니다.

오늘 하실 것은 하나입니다.
다음에 걸려오는 문의 한 통, 끊기 직전에 붙여보시면 됩니다.
그 한마디를 받아 적을 문의 창구가 화면에 없다면, 저희가 그 자리를 만들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네이버 통계 화면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나요?
절반만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플레이스 통계와 블로그 유입분석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숫자는 '본 사람'이지 '문의한 사람'이 아닙니다.
Q. 문의가 한 달에 한두 건인데 그래도 적어야 하나요?
그래서 더 적어야 합니다.
건수가 적으면 기억으로는 두 달을 못 갑니다.
한 줄에 10초면 되고 반년이면 열 줄이 쌓입니다.
Q. 링크에 꼬리표를 달아 자동으로 추적할 수는 없나요?
그런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홈페이지 안쪽을 만져야 하는 일입니다.
문의가 열 건 넘게 쌓이고 광고를 켤 때 다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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